제태크 및 경제정보/부동산소식 2020. 8. 14. 11:33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생애주기별로 확인하자!

안녕하세요. 8.4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서울권역에 공급방안 확대를 이행하기 위해 서울시와 SH공사에서 힘을 모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주택도시공사에서 3040세대와 신혼부부의 내 집 마련 꿈을 위한 지분 적립형 분양주택 및 5060 세대를 위한 누리재, 청년 창업을 위한 도전숙 시즌2를 발표했습니다!

▽30~40대를 위한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연리지홈'?

8.4 부동산 정책에 따른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과 같이 하여 지분 적립형 분양주택 브랜드를 연리지홈이라고 합니다.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이라는 말은 토지, 건물 일체의 지분을 일정 기간 동안 나눠서 추가로 획득하는 것을 말합니다.

최초취득금액은 분양가의 20~40%로 저렴하게 주택공급을 하게 되고

4년마다 10~20%씩 추가로 주택 가격을 납부하면서 지분을 채우게 됩니다.

최초 지분 소유부터 20년~30년 차의 경우 100%를 채우게 되어 1 주택을 최종 소유하게 되는 정책입니다.

장점은 당연히 초기에 돈이 부족한 3040세대들에게는 자기 주택을 싼 가격에 취득할 수 있다는 것이 있겠죠.

서울시와 공사는 저이용 유휴부지 및 공공시설 복합화 사업 등을 통해 2028년까지 약 1.7만 호 '연리지홈'을 공급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자금력이 부족한 30~40세대라면 눈여겨보고 기회를 잡아야겠습니다.

▽50~60대를 위한 연금형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누리재'?

5060 세대 장년층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연금형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이 바로 누리재입니다.

연금형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누리재'는 저층주거지는

저층주거지 재생을 위한 자율 주택정비사업 + 고령사회 주거자산기반 노후소득 보장을 결합한 모델로써

사업에 참여하는 60세 이상 집주인이 원할 경우 기존주택을 공공에 매각하고

해당 부지에 건설되는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며, 매각대금에 이자를 더해 10~30년 동안 연금처럼 수령할 수 있는 사업입니다.

연금 주택+공공임대가 합쳐진 성격이라고 보시면 이해가 빠르시겠네요!

서울 주택도시공사의 연금형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월 지급금 시뮬레이션 결과에 따르면

종전 자산 지분이 작거나 비례율이 낮아 추가분담금을 낼 여력이 없는 고령자도 경제적 손실 없이 참여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를 들어, 주택 가격이 2.77억의 경우 집주인이 30년 연금형을 선택한다고 가정할 때

공공임대주택 재정착을 위한 보증금(3천만 원)과 월 임대료(18만 원)를 선공제한 후

66~7만 원을 매월 수령할 것으로 예상되며, 보증금을 매각가에서 공제하지 않고 별도 납부한다면 77~89만 원까지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주택연금의 효과와 거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사업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20~30대 창업지원주택 '에이블랩'

청신호와 더불어 20~30세대를 위한 주택으로써 청년들의 창업도전을 지원하기 위한 기존 도전숙 업그레이드 버전입니다!

이번에는 공사에서 실제 도전숙 입주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결과를 반영하여

에이블랩에서는 캠퍼스타운 인근 창업클러스터 조성 등 에이블랩만의 장점을 부각하고, 언택트 트렌드를 적극 반영하였으며, 2021년 부지 및 재원 마련, 22년 착공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주택이 공급되고 있어 자신의 상황을 잘 판단하여 적합한 주거혜택을 누리면 정말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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