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층 임대주택 사업 : 광교 A17블럭

중산층 임대주택 사업 : 광교 A17블럭

경기도시공사에서 광교지역에 분양을 임대로 대체한 중산층 임대주택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습니다.

 

이름하여 경기도형 중산층 임대주택 시범사업 모델을 발표했는데요.

 

경기도시공사 이헌욱 사장님 말씀

경기도시공사 이헌욱 사장의 말을 요약하면 

" 경기도가 국내 첫 도입하는 이번 사업은 로또 분양 투기조장 등의 폐단을 없애며 기존의 임대주택의 고질 문제인 주택 가격 상승과 가계부채 증가 등의 문제를 해결하며, 고품질의 주거서비스로 패러다임을 전환해 집 걱정 빚 걱정 없는 경기도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하였습니다. 

 

주요 내용은 시세의 90% 수준의 보증금 및 월세로 20년 이상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제공하며

 

광교신도시 A17(옛 법원 검찰청 부지)에 549세대 규모 시범조성으로 2020년 10월 착공예정이라고 합니다.

 

공급 예정 임대주택의 평형대는 34 평형(전용 84)이 482세대, 30평형(전용 74)이 67세대입니다.

 

단 총 공급세대 중 10%는 순수 월세 40만 원 수준으로 공급해야 하므로 셰어하우스 구조로 설계될 예정이라고 하는데

자세한 내용은 아래서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시범사업지구는 광교신도시 내 A17블럭으로 549세대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이 중 20%는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에게 특별 공급될 예정이며

 

입주자는 주변 시세의 90% 수준의 보증금 및 월세를 내고 20년 이상 장기적으로 거주할 수 있습니다.

 

광교 사업지구

 

중산층 임대주택 사업구조도는 다음과 같이 임대주택 리츠를 통해 부채에 대한 부담은 줄이고 

공공목적과 재무건전성 목적을 동시에 달성한다는 뜻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Q. 의문이 드는 것은 기존 공공임대주택과 다른 점이 무엇이길래 파격적인 패러다임이라고 할까요?

 

중산층 임대주택이 기존 공공임대 주택과 다른 점은

소득, 자산과 무관하게 무주택자이면 입주할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공공의 목적을 위한 임대주택이다 보니 가격부터 자격요건이 중요할 텐데요.

하나씩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중산층 임대주택의 보증금과 월세 수준은 보시는 대로 같습니다.

보증금이 높을수록 월세가 저렴할 수가 있는데요.

일반공급은 보증금 2억 5천만 원에 월세 67만 원 수준

특별공급은 보증금 2억 2천4백만 원에 월세 60만 원 수준입니다.

 

또한 임대료 상승률은 연간 2% 이내로 제한된다고 하네요.

시중 물가와 공익성을 반영했다고 생각됩니다.

 

 

입주대상은 만 19세 이상 무주택이라면 누구나 청약통장 없이 지원 가능합니다.

 

특별공급대상자는 아래와 같이 자세한 요건을 갖추어야 합니다.

 

 

 

입주자 선정방식은 추첨으로 먼저 선정하며 특별공급만 소득 요건에 따라 우선 선정할 계획입니다.

시기는 2022년 상반기에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하니 계산을 잘해야겠네요.

 

 

 

 

 

아마도 장기 임대기간 만료 후 분양전환이 가능한지 고려해볼 수 있는데

분양주택의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만든 정책이다 보니 따로 계획이 없다고 합니다.

 

단, 언제든지 원하면 계약기간 중 언제든지 퇴거할 수 있으며 

다른 분양주택에 청약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