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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루먼쇼 리뷰: 나도 누군가의 쇼가 될 수 있지 않을까
    리뷰/영화리뷰 2018. 11. 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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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루먼쇼 리뷰: 나도 누군가의 쇼가 될 수 있지 않을까

    리얼 버라이어티쇼라고 불리는 프로그램이 인기가 많습니다.

    가짜와 거짓에 질려버린 사람들이 사실 같은 실제 이야기에 열광하는 이유입니다.

    소설역시 거짓이 감추고 있는 진실이다라는 말이 있을 만큼 너무나 사실 같은 소설에 놀라며 우리는 즐거워합니다.

    여기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자신의 인생이 생중계되는 줄도 모르고 일평생을 살아가는 평범한 남자죠. 사실 같다 못해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방송해주는 것이 최고의 프로그램이라면 믿을 수 있을까요? 당대 텔레비전 최다 시청률 트루먼쇼의 주인공을 살펴보겠습니다.



    1, 세상의 중심은 나다


    세상은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고 나로 인해 존재한다는 믿음을 가진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어쩌면 많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때로는 의심을 하게되죠. 내가 없어도 세상은 그대로 있고 모든 일들이 진행될거 같다고 말입니다.

    하지만 여기 내가 사라지면 모든 것들과 사람들이 멈출 수 밖에 없는 삶을 사는 남자가 있습니다. 바로 트루먼입니다.



    트루먼은 자신이 주인공인 세상을 살아갑니다. 그의 모든 활동들과 말과 행동이 카메라를 통해 전세계로 생중계되고 있습니다.

    단, 밤에 잠자리에 들때를 빼고말이죠. 아무렇지 않게 일상을 살아가던 트루먼은 조금씩 자신이 남들과는 다르다는 사실들을 슬며시 느끼게됩니다.  갑자기 하늘에서 전등이 떨어진다거나 라디오에서 자신의 행적을 방송으로 내보내는 경험을 하게됩니다. 

    그러던 어느날 자신이 믿는 진정한 사랑에 빠지게됩니다. 




    그녀와 잘해보려고 하는 순간 누군가 나타나 그녀를 잡아가고 그 둘의 사랑을 방해하게됩니다. 트루먼은 그녀가 남긴 의미심장한 말을 뒤로한채 마지막 행선지 피지를 떠날 채비를 합니다. 하지만 주변에서 그를 가만히 두지 않습니다. 

    점점 자신을 기준으로 세상이 돌아가면서 자기가 하려고 하는 일들을 막아선다는 의심을 품게되는 트루먼은 몰래 피지로 향할 계획을 세웁니다.



    결국 트루먼은 몰래 탈출을 하게 되고  절대적으로 타인을 벗어나 자신을 찾게됩니다. 온전히 자신의 세상을 찾아 죽음을 각오하고 떠나는 여행의 끝에서 그는 이렇게 외칩니다. 

    "Good morning, Good afternoon, Good evening"  

    이제 자신의 세계를 찾아 진짜 세계로 나아서면서 트루먼쇼는 끝을 맺게 됩니다. 

    이때 내가 트루먼 이라면 무슨생각이 들었을까요? 저라면 굉장한 허탈함과 야속함이 느껴지거나 혹은 신이 있다면 내가 그 신이 아닐까라고 여겨졌을거 같습니다.


    2. "나만 아니면 돼" 신드롬


    "나만 아니면 돼" 혹시 어디서 들어보셨나요? 지금은 종영한 무한도전 프로그램에서 벌칙을 받을 때 멤버들이 다같이 "나만 아니면 돼"라고 다같이 외치고는 하죠. 

    사실 우리 모두 마음속으로 외치고 있을수 있는 무서운 말입니다. 누군가 실수하는 장면을 보고 우리 모두 웃지 않나요. 

    다른 사람의 불행을 보고 내가 아니여서 다행이다 이런 생각을 갖지는 않나요.



    트루먼은 다른 사람들에게 하나의 유희거리에 불과했던 것입니다. 단지 자신이 아닌 다른사람이여서 재미를 느꼈을 뿐이고 이제 그 재미가 사라져서 또다른 사람을 찾는 모습에 우리에게 많은 생각거리를 던져주며 영화가 끝이납니다.

    나역시 누군가의 유희거리가 될 수 있는 이 세상에서 서로 지켜주지 못할 망정 공격하면서 웃고 떠드는 풍토가 자리잡고 있어서 슬플뿐입니다. 

    요즘 아이들 사이에서도 한명을 대상으로 놀리고 웃고 떠드는 문화가 시작되는 것이 더 걱정스러워지게 만드는 영화였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느끼셨을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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