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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션스11 리뷰 : 도둑이 되고 싶긴 처음이네
    리뷰/영화리뷰 2018. 12. 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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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션스11 리뷰 : 도둑이 되고 싶긴 처음이네

    오랜만에 재미있는 도둑 소재 범죄 코미디 장르를 알게되어 무척 기쁘고 들뜬 상태로 글을 쓰게 되네요.  보통 영화를 볼때는 밥을 먹거나 뒹굴 뒹굴 거리며 할 일이 없을 때 킬링타임으로 보기마련인데요. 오션스11은 밥을 다먹고도 계속 집중해서 보도록 만들었습니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비주얼에 한번 멋있고, 두뇌작전에 두번 반하게 되는 그런 묘미를 가진 영화입니다.

    지극히 주관적인고 편파적일 수 있는 영화리뷰 시작합니다.



    1. 화려한 캐스팅 & 멋진 녀석들



    오션스11은 재미와 반전을 주는 요소 말고도 볼거리가 풍부해서 사랑을 많이 받았습니다. 지금으로보면 초호화 캐스팅으로 주연급배우들의 대거 출연입니다.  먼저 만인들의 여심을 뒤흔들며 인권을 위해 힘쓰는 지적 사나이 조지클루니 , 그리고 남성미의 상징 브래드피트 , 동화 속에 나올 거 같지만 알고보면 액션고수 맷데이먼, 대부3의 최고 비주얼 앤디가르시아, 큰 입이 매력적인 줄리아로버츠 까지 정말 완벽 그자체입니다.



    거물들이 조금씩 나눠 장면을 차지하는데 배우들의 분량이 짧지만 인상이 너무 강렬합니다. 촐싹대는 케릭터는 어딜가나 있고, 바람둥이, 멋쟁이, 천재 등 다양하게 어우려져 11명이 팀을 이루게 되는데요. 여기쯤와서 영화제목이 오션스 일레븐이라는 이름이 이래서 붙었다는 사실 모르는 사람 없을거에요.  그들은 조지클루니의 거대한 계획에 앞서 자신들 만의 이유로 가장 큰 카지노 3곳의 금고를 털기로 합니다.

    돈때문일 수도 있고, 여자때문 일수도 있고, 자신의 위대함을 증명해보이고 싶어서 였을 수도 있습니다.

    이유가 어찌 됐든 서로의 콤비는 기가 막혔고 영화는 멋진녀석들의 파티였습니다. 



    중간마다 엉뚱한 실수를 통해서 재미를 주는 요소도 보는 재미를 증가시키는데요. 그들이 털고자 하는 카지노는 알고보니 조지클루니가 여심을 사로잡고 어마무시한 현금까지 가지려는 빅플랜의 희생양이었습니다. 개인마다 역할이 없었다면 아마 일이 수트러지고 중간에 주인공들이 죽는 장면이 나왔겠죠?



    2. 도둑이 되고싶긴 처음이야


    많은 도둑질 영화를 봤지만 이처럼 내가 직접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들긴 또 처음입니다. 

    마지막 금고문 앞에서 예상대로 폭탄이 터지지 않자 당황한 두 배우의 표정이 너무 귀여우면서도 즐거워 보입니다.

    자신들의 계획이 곧 성공으로 끝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저에게도 전해지는 느낌입니다.



    보다보면 라스베가스에 한번 가서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정도입니다. 게임을 하는 재미도 있겟지만 여러 사람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더해져 바깥과는 다른 시간을 살아가는 세상일 거 같다고 생각되네요.

    과연 그들의 계획은 성공적으로 끝이 날 수 있을까요?



    금고를 털면서도 반은 남겨두면서 인질로서 역할을 하는 치밀함까지 정말 대단합니다. 마지막을 향해 달려갈 때는 항상 습관적으로 결말을 예상하고는 하는데요. 설마설마가 사람을 잡았습니다. 다시 태어난다면 다이나믹 한 삶을 살아보고 싶은 생각이 들게하는 영화 <오션스 일레븐>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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