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2020. 8. 20. 11:54

침수차량 구별법 보험처리내역 확인!

안녕하세요. 올여름 최악의 장마가 발생하면서 전국에서 침수, 홍수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현재 손해보험사에 피해 접수된 침수차는 7,000대 이상이라는 뉴스가 보도가 있고,

더욱이 자차보험 미가입 차량을 포함하면 1만 대는 훌쩍 넘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동차는 중고거래가 활성화돼 있는데 침수 사실을 숨긴 채 거래가 많으며, 실제 침수 사실을 감추기 위한 갖가지 방법들이 난무하는데요.

자동차 분야는 전문가의 영역이다 보니 일반 사람들은 침수차를 구별하는 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중고차 매물로 이번에 침수차량이 굉장히 많이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 침수차량 구별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장안평 자동차산업통합정보시스템 확인!

서울시 대표적인 중고차시장은 장안평 중고차 매매 시장입니다. 올해 3월부터 3월부터 ‘자동차산업 통합정보시스템'(바로가기)을 운영하며 기존 중고차 매매 사이트와 차별화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장안평 중고차 매매시장 사이트에서는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여 차량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이란 간단히 말해 공공 장부를 의미하며, 서로 장부 내역을 공유하고 있어서 한쪽만 수정할 경우 다른 한쪽에는 반영이 되지 않아 위변조가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블록체인 등록된 차량에 대해서는 침수차량인데 침수차량이 아니라는 거짓말은 할 수 없겠죠!

▼카히스토리에서 자동차 이력 반드시 확인하기!

침수차량을 가장 손쉽게 확인하는 방법은 카히스토리(바로가기)에서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카히스토리의 중고차 이력정보 서비스는 자동차 보험을 취급하는 11개 손해보험사의 자동차 보험 수리 지급 기록을 바탕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카히스토리 사이트에서 침수를 확인하는 것은 별도의 비용이 들지 않는데요.

이렇게 자동차 침수사고 조회를 해본 결과 침수사고내역이 없다고 나옵니다.

이밖에도 사고이력, 폐차 사고조회, 자동차보험료 조회 등 다양한 서비스가 있는데요.

단, 보험사고 이력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려면 연간 5회 조회는 건당 770원을 지불해야 합니다.

하지만 카히스토리의 한계가 바로 침수차량이 자동차보험 보상을 받지 않을 경우는 조회내역이 나오지 않습니다.

▼국토교통부 자동차민원대국민포털(바로가기)

이럴 때는 국토부 자동차민원 대국민 포털에서 자동차 등록원부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당연히 중고차 매매 전에 확인하겠지만 소유권 변동에 대한 내용이 나오게 됩니다.

자동차 365 서비스에서 침수차량에 대한 조회와 더불어 차량이력정보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보험내역 관련해서 나오게 되는데 유심히 살펴볼 내용은 홍수, 태풍, 침수기간 직전 후로 차량 소유주가 바뀌었다면 침수차량으로 의심해야 합니다.

이밖에 중고차 시세, 매물 검색, 중고차 등록비용 등 다양한 서비스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하고자 하는 차량에 대한 정보를 이렇게 온라인으로 확인하고 나서 반드시 오프라인 실제로 가서 눈으로도 확인해야 합니다.

▼실제 차량을 가지고 침수차량 확인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안전벨트 끝까지 당겨 흙, 먼지 등 확인하기

2) 에어컨에서 오염된 물로 인한 곰팡이 악취 확인하기

3) 트렁크 밑바닥 열고 끝까지 확인하기

4) 자동차 차량 시트 구석구석 열고 특히 이음 부분 살피기

5) 차량 점검 중 시동이 자주 꺼지는 현상 있는지 확인

6) 시가잭 소켓에 흙, 물기 살펴보기

7) 램프, 본넷 까지 꼼꼼하게 확인 오물 등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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