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2020. 5. 14. 00:24

긴급재난지원금 사용방법 알아볼까요

안녕하세요. 정부긴급재난지원금을 11일부터 순차적으로 배부하고 있습니다.

11일~15일 동안은 마스크 5부제와 같은 순서로 하지만 주말부터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18일부터는 방문접수 또한 가능하면서 더 많은 국민들이 사용하게 됩니다.

오늘은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한 사용방법을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있어 행정안전부 답변을 바탕으로 긴급재난지원금 사용방법에 대해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지역과 상관없이 사용 가능한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3월 29일 기준 주민등록지역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지급수단에 따라 사용 가능 지역이 다릅니다.

예를 들어, 경기도에서 발급받은 지원금은 부산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1) 체크, 신용카드는 특별시, 광역시, 도단위에서 이용이 가능하고

(2) 지역사랑 상품권의 경우는 특, 광역시 또는 시군구내에서 가능합니다.

(3) 선불카드의 경우에는 지자체별로 상이한데 서울은 서울 내에서 어디든지 가능합니다.

▼긴급재난지원금 사용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백화점, 대형마트 등 일부 사용제한 업소를 제외하고는 지역 내 위치한 대부분 상점이나 학원, 병원, 주유소 등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다만, 프랜차이즈의 경우 직영점 결제는 불가능하며 대리점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특이한 경우로 스타벅스의 경우 서울시민들은 재난지원금을 통해 스타벅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스타벅스의 본사가 서울에 있어 적용이 되는 특이한 경우라고 하니 참고하면 좋겠네요.

▼긴급재난지원금 카드 혜택은 적용되나요?

발급받을 때 체크, 신용카드를 신청하여 받은 분들은 기존 카드의 똑같은 혜택을 적용받습니다.

게다가 긴급재난지원금 사용금액 역시 카드실적에 포함됩니다.

기존 보유한 카드의 혜택이 물건 가격의 10%를 할인해준다면 1만 원을 긴급재난지원금으로 구매할 경우 그대로 10% 할인이 되어 90%만 차감이 됩니다.

이렇게 알뜰하게 사용방법을 익혀놓는다면 보다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겠네요.

▼배달앱에서 사용이 가능한가요?

배달앱 자체에서 먼저 결제는 안되지만 배달 주문을 하고 현장에서 대면 결제를 할 때는 가능합니다.

예를 들면, 동네 음식점 메뉴를 배달앱을 통해 주문하지만 결제는 배달 오는 분에게 직접 카드리더기를 통해 계산하면 사용이 가능하게 됩니다.

▼긴급재난지원금도 소득공제가 되나요?

재난지원금을 포함하여 연소득의 25%를 초과하여 사용한다면 당연히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정부에서는 4월 29일에 코로나 19로 인해 줄어든 소비 진작을 위해 소득공제율은 4~7월간은 모두 80%로 올리기로 하였습니다.

기존 3~6월 소득공제가 2배였지만 이번에는 일괄적으로 더 상향하여 전통시장과 같은 비율이 적용되니 꼭 잘 활용해야겠습니다.

▼사용을 할 수 없는 곳이 있나요?

통신비, 교통비 자동이체 건, 상품권 구매, 발마사지 업종을 포함한 유흥 등에서는 이용이 불가합니다.

이례적인 나날을 보내고 있는 시점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사용방법을 꼭 기억하여 사용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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