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공시지가 발표 및 조회하기

2020년 공시지가 발표 및 조회하기

안녕하세요. 국토부에서 2020년 3월 18일 2020년 공동주택 공시지가를 발표하였습니다.

아파트 공시지가는 매매 시세 및 세금 계산 시 척도가 되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하고 민감한 문제이죠.

 

따라서 3월19일~4월8일까지 소유자 열람 및 의견청취 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2020년 공시가격이 결정될 예정입니다.

 

전체적으로 상승된 공시지가 및 특징을 살펴보고

우리 집 공시 가격 열람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게요.

 

2020 공시지가 발표/ 국토부

 

공시가격 발표 안을 살펴보면 아파트 공시 가격은 전국 기준으로 전년 대비 5.99% 상승하였는데요.

최근 10년 내 최고 수준의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16년	17년	18년	19년	20년
5.97	4.44	5.02	5.23	5.99

 

 

 

■2020년 공시지가 발표 및 조회하기 

 

국토부 공시지가상승률자료

 

 

지역적으로 나누어 살펴보았을 때 색으로 보아도 확연하게 차이가 드러나는데요.

서울이 14.75% 공시지가 상승률을 보였고

지난해 집 값이 급등했던 대전지역도 14.06% 대폭 상승했습니다.

 

나머지 충북, 강원, 경북, 제주, 경남은 -3~-4%대 오히려 하락하기도 했네요.

 

주목할 점은 주택 가격구간 별로 공시지가 현실화율을 높였다는 것입니다!

 

국토부/ 서울 자치구별 공시지가 상승률

 

 

 

실제로 전체공동주택의 95%에 해당하는 시세 9억 원 미만 주택은

시세변동을 반영하는 수준으로 공시가격을 산정하고

저가에 비해 현실화율이 더 낮았던 고가 주택은 그만큼 상승률이 높았습니다.

 

이를 토대로 할때, 9억 초과 주택 밀집 지역인 서울 주택 보유세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15억 이상 초고가 주택이 모여있는 강남 3구(강남구, 서초구, 송파구)는 평균 20% 이상 상승분이 있어 

전 국민의 집중이 쏠리고 있죠.

 

공시지가 상승에 따른 보유세 부담 강화

 

실제로 부동산 보유세는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가 합쳐진 형태를 말하는데요.

다주택자의 경우 종합부동산세 계산시 가산세율이 적용되기에

고가주택을 2채이상 보유한 분들은 전년대비 큰 폭의 보유세 증가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전년대비 공시지가가 20% 올랐다는 것은 실제로 내야 하는 세금이 20% 그대로 오른다는 소리겠죠.

여러 가지 세금 감면 혜택 조건이 없다면 현금을 미리 비축해둬야 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내가 사는 아파트 실제 공시가격이 얼마인지 바로 알아봐야겠죠.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내가 살고있는 아파트는 공동주택이므로 공동주택 공시 가격을 확인하면 됩니다.

이때 한국감정원과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부동산 공시 가격 알리미를 이용할 수 있어요!

취득세를 낼 때도 여기서 확인해본 신 분들이 계실 텐데요.

 

2020 공시지가 열람하기

 

 

지금은 앞서 살펴보았듯이 4월 8일까지는 2020년 공시지가 의견청취 기간입니다.

따라서 확정된 공시 가격이 아니라 협의가 가능한 부분인데요.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 공시 가격을 잘 확인해볼 필요가 있겠죠.

 

공동주택 가격 열람을 누르고 알고 싶은 위치를 선정하면 2019년과 2020년 공시 가격을 비교해서 보여줍니다.

 

 

강남에서도 제일 비싸다는 초고가 대장 아파트 아크로리버파크의 경우

2019년 공시 가격은 16억4천이었는데 2020년에는 20억5천9백으로 올랐네요.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를 통해서 확인한 뒤 알리미 사이트를 통하거나

의견이 있는 경우 4.8(수)까지 시군구청 민원실 혹은 한국감정원에 문의하여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