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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샹젤리제 - 세종대로 자전거 전용도로 조성제태크 및 경제정보/부동산소식 2020. 5. 14. 19:57반응형
서울의 샹젤리제 - 세종대로 자전거 전용도로 조성
안녕하세요. 역사와 문화가 숨쉬는 세종대로가 서울의 대표적인 보행거리로 탈바꿈합니다.
서울시는 5월 착공하여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세종대로 사거리~숭례문 교차로~서울역 교차로 1.5k 구간의 도로공간 재편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덕수궁, 숭례문 등 역사를 아우르는 콘텐츠를 바탕으로 프랑스 파리의 대표적인 길인 샹젤리제를 서울식으로 만든다는 목표인데요. 어떻게 서울 공간이 바뀌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세종대로~서울역 교차로 3개 차로 축소, 보행공간 확대
서울시는 세종대로 차로 수를 줄여 보행공간과 자전거 전용도로 등을 조성하는 도로공간 재편사업을 추진합니다.
차로 수나 폭을 줄여 보행시설 및 편의시설, 자전거 도로 등 공유 교통 공간을 조성하고 자동차 중심에서 사람중심으로 혁신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세종대로를 걸어본 시민은 알겠지만 양 옆 길을 걷는 공간을 말고는 전부 차도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진에서는 차도를 확연하게 줄여 자전거도로 주변으로 나무도 심어 자연친화적인 느낌도 드러납니다.
세종대로 자전거 전용도로는 2021년 완공될 목적으로 도심에서 한강까지 빠르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될 것입니다. 이에 자전거 여행으로 한강을 따라 도심까지 올 수 있는 코스가 만들어지게 되겠죠.
또한 넓게 생기는 공간에 이팝나무, 느티나무, 청단풍 등 19종의 나무를 심어 녹지대도 형성할 계획입니다.
대한 문 앞 광장은 2배로 확장하여 역사문화광장, 숭례문 구간 보행로까지 연결한다고 밝혔는데요,
이미 이 공간에서는 분장한 사람들이 나와 공연도 하고 많은 이들이 시위를 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죠.
넓게 탈바꿈하면서 어떻게 이용될지 상당히 궁금해집니다.
계획상으로는 정동길을 연계한 다양한 역사문화 이벤트가 운영되고 하반기부터는 365일 차 없는 거리로 변화하는 덕수궁길과 연계하여 많은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든다고 합니다.
또한 숭례문 둘레 보도를 신설하여 광화문에서 숭례문을 거쳐 남산, 서울로 7017까지 걸어서 갈 수 있는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기존 도로가 넓은 상황에서도 있었던 교통체증이 더 심각해지지 않을까 한 느 걱정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어떻게 이 난제를 해결하면서 좋은 방향으로 풀어나갈지 서울시의 해법을 유심히 관찰해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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