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병 보증금 환불제도 가격&신고보상금

빈병 보증금 환불제도 가격&신고보상금

외국인들이 한국에 들어와 놀라는 것 중 하나가 한국의 술 문화입니다. 

한국은 외국에 비해 도수가 높은 술이 아니라 낮은 소주를 마시는데 그렇다보니 길고 오래 노는 회식문화가 있죠.

집에서도 밤샘 문화가 있는데 그러다보면 어느새 집 한구석에는 빈병들이 수북하게 쌓입니다.

이럴 때 분리수거만 혹시 하고 계신가요?

분리수거 전에 병을 확인해서 빈병보증금을 확인하세요!

 

■빈병보증금제도란?

 

사용된 용기의 회수 및 재사용 촉진을 위하여 출고가격과는 별도의 금액을 제품가격에 포함시켜 판매한 뒤 사용한 용기를 반환하면 보증금을 돌려주는 제도입니다.

 

지하철에서 일회용 승차권 구매할 때와 똑같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1개 사는가격 안에 이미 포함되어 있어 반환 시 되돌려 받게 되는 것이죠.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종류

유럽, 캐나다, 미국, 한국을 비교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모든 용기에 환불 금액을 시행하는 국가도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재사용유리병 제품에만 제공하고 있네요.

여기서 잠깐, 유리는 유리인데 재사용가능한 것에만 가능하고 표시가 되어있으니 꼭 확인해보아야 합니다. 표시는 아래 수입맥주병은 어떻게 처리하는지 궁금증에서 확인해볼게요.

 

■빈병 환불 가격

우리나라에서는 소주, 맥주, 청량음료 등 유리용기에만 보증금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유리용기 재사용을 목적으로 하며 참여하는 제품은 약 65종 13개 업체입니다.

그렇다면 그냥 재활용품에 버리는 것에 비해 얼마를 절약할 수 있을지 빈병 환불 가격을 알아볼까요?

빈병의 용기 크기에 따라 환불 금액이 다른데 가장 적게는 70원부터 가장 많게는 1개당 350원까지 되돌려주고 있습니다.

특히나 친구들과 대학교에서 단체로 놀러 갔을 때 나오는 술병만 모아서 환불을 해도 꽤나 짭짤하겠습니다. 

그럴경우는 보통 소주, 맥주니까 100원, 130원이 50병이라고만 해도 5000원이 나옵니다.

 

■ 여기서 잠깐! 빈병보증금 어디서 받을까요?

 

빈 유리병 반환처는 대형할인 매장 및 소매점 등 반환하는 빈용이가 판매중인 모든 판매처입니다.

즉, 유리로 된 소주, 맥주병을 팔고 있는 모든 가게에서 환불을 해줄 의무가 있는 것입니다.

 

단, 만약 그 가게가 1종류만 팔고 있다면 그와 똑같은 것만 선택적으로 보증금을 돌려줄 수 있고, 페트병만 팔고 있다면 거절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되겠죠.

 

■ 빈병 보증금 환불을 거절한다면? 신고보상금!

환불을 거부 한다면 관할 지자체나 상담센터에 신고 할 수 가 있습니다

신고를 하게 된다면 7일이내에 사실여부 조사 후 신고보상금까지 지급하게 되는데요.

신고보상금은 사업장을 대상으로 부과된 과태료의 100분의 10 이며 최저 1만원에서 최고 5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간혹 자신들 선에서 처리하는 것이 귀찮아 거부하는 사례가 종종 있습니다.

내가 빈병을 들고 환불하러 갈 때 거절당할 때 당황하지 마시고, 다시 한 번 여쭈면서 녹음을 하고 망설임 없이 신고하세요!

 

■ 수입맥주병은 보증금 받을 수 있나요?

 

답은 명료한데, 해외브랜드 맥주 중 재사용 표시가 있다면 환불 대상입니다.

제품라벨을 보면 그림과 같이 재사용 가능하다는 표시가 있는 유리병 수입맥주 제품에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해외에서 제품을 생산하여 수입하기 때문에 용기 재사용이 어려워 표시가 없는 것이 많다고 하니 분리 배출전에 확인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