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2020. 6. 2. 22:26

비브리오 패혈증 증상 및 예방법 치료방법

안녕하세요.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여름이 다가오는 것을 실감하게 되는 날입니다.

여름철에는 날씨뿐만 아니라 음식을 통해 전염될 수 있는 병도 조심해야 하는데요.

2020년 74세 여성이 부정맥 등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는데, 5월 20일 비브리오 패혈증으로 인해 첫 사망자가 나왔다고 질병관리본부에서 밝혔습니다.

비브리오 패혈증의 경우 만성 간 질환자, 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하는데, 치사율이 무려 50%까지 높아지기 때문에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비브리오 패혈증 증상에 대해 살펴볼까요

비브리오 패혈증은 매년 바닷물의 온도가 18도 이상 올라가는 5~6월에 발병을 시작해 여름철에 환자가 속출합니다.

위 사진은 최근 5년간 월평균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및 사망신고현황입니다.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지만 매년 꾸준한 인원이 걸리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비브리오 패혈증의 경우 해산물을 날로 먹거나 덜 익혀서 먹는 경우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상처 난 부위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경우 상처를 통해 세균에 의한 전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잠복기가 12시간~72시간이 되기 때문에 즉각적으로 증상이 나타나기보다 물놀이 활동 후 집에 가거나 휴식을 취하는 도중에 증상이 주로 나타납니다.

비브리오 패혈증의 증상에는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1/3은 저혈압이 동반되어 위독한 상황에 이르기까지 합니다.

또한 24시간 내 피부 병변이 생기며 주로 하체에 나타나며 발진, 부종으로 시작하여 수포 피부병으로 진행됩니다.

비브리오 패혈증 치료를 위해서는 근막 절개술이나 괴사 한 조직을 제거해야 하고

즉각적으로 적절한 항생제를 복용하며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법

(1) 어패류는 85도 이상 가열 처리하여 충분히 익혀먹는다.

(2)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3) 어패류를 보관할 때는 5도 이하로 저온 보관해야 합니다.

(4)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은 반드시 소독 후에 사용합니다.

(5)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어패류를 씻어 조리합니다.

(6) 다룰 때 장갑을 착용하여 예방 합니다.

간단해 보이지만 막상 귀찮다고 하여 지키지 않는 행동을 조심하면 됩니다.

예방수칙을 잘 파악하여 올여름 시원하고 안전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주식정보통 주식정보통